칸서스자산운용, 3천억 규모 한국 뉴딜 인프라 펀드 설정
칸서스자산운용은 한국판 뉴딜 관련 임대형 민간투자(BTL·Build Transfer Lease) 사업에 투자하는 3천억원 규모의 '칸서스 에스에이치뉴딜인프라 전문투자형사모특별자산 투자신탁1호'를 23일 신규 설정한다고 밝혔다.

투자 대상은 그린스마트 스쿨, 스마트 상하수도 등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뉴딜' 및 '그린뉴딜' 사업 가운데 BTL로 추진될 수 있는 사업이다.

BTL 사업은 대학 시설, 교육 시설, 국방 시설 등 사회 기반 시설을 건설한 뒤 완공 시점에 소유권을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 이전하고 장기에 걸쳐 임대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구조를 말한다.

칸서스자산운용은 지난 17일 농협생명보험, 흥국생명보험 등 4개 기관투자자와 이 펀드의 투자 약정을 체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