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선 출마 선언…또 다시 등장한 촛불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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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63)이 23일 "촛불 시민에게 약속한 사회 대개혁을 완수하겠다"면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출마선언식에서 "이제 촛불의 시대는 지나갔다며 촛불 이야기 그만하자는 분들도 계시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촛불 시민이 계셨기에 검찰개혁의 험난한 여정을 지나올 수 있었다"면서 "'촛불, 다시 시작'을 추미애와 함께 외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기득권 세력의 선택적 정의와 가짜 공정, 초법적 행위에 맞서 정의와 공정, 법치의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나라의 기강을 흔들고 공적 권한을 사익 추구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자들은 정의와 공정, 법치의 이름으로 단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이 돈보다, 땅보다, 권력과 이념보다 높은 세상을 향해 추미애의 깃발을 들고자 한다"며 "사람이 높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을 높이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구조화된 불공정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면서 "토지와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불로소득과 이를 독점하는 소수의 특권은 과감하게 수술대에 올리겠다"고 했다.
앞서 4·7 재·보궐선거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박영선은 '촛불 정신'에 호소했다.
당시 박 후보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촛불 정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출마선언식에서 "이제 촛불의 시대는 지나갔다며 촛불 이야기 그만하자는 분들도 계시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촛불 시민이 계셨기에 검찰개혁의 험난한 여정을 지나올 수 있었다"면서 "'촛불, 다시 시작'을 추미애와 함께 외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기득권 세력의 선택적 정의와 가짜 공정, 초법적 행위에 맞서 정의와 공정, 법치의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나라의 기강을 흔들고 공적 권한을 사익 추구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자들은 정의와 공정, 법치의 이름으로 단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이 돈보다, 땅보다, 권력과 이념보다 높은 세상을 향해 추미애의 깃발을 들고자 한다"며 "사람이 높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을 높이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구조화된 불공정을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면서 "토지와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불로소득과 이를 독점하는 소수의 특권은 과감하게 수술대에 올리겠다"고 했다.
앞서 4·7 재·보궐선거에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박영선은 '촛불 정신'에 호소했다.
당시 박 후보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촛불 정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