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자사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통해서다. 클라우드 전환을 고려하는 기업들은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비용을 최대 33%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리워드 프로그램은 OCI에 가입하거나 관련 솔루션을 구매할 때 적용받을 수 있다.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을 결정하고 서비스에 가입한다면 ‘지원 비용’을 명목으로 보상해주는 방식이다.

보상 비율은 구매액 기준 1달러당 25센트(25%) 상당이다. 항공사 마일리지처럼 포인트 형태로 적립된다. 오라클 무제한 라이선스(ULA) 이용 고객은 이보다 높은 33%를 보상받는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이사회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이 SW 비용을 절감하고 클라우드 채택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