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명일우성 정밀안전진단 조건부 통과
서울 강동구 명일우성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다.

23일 강동구청에 따르면 명일우성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52.85점(D등급)을 받았다.

재건축 안전진단 100점 만점에서 D등급(31∼55점)은 공공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국토안전관리원)의 적정성 검토를 받는 2차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최종 통과 여부를 가리게 된다.

이 밖에 E등급(30점 이하)은 재건축 확정, A∼C등급은 재건축 불가에 해당한다.

이 단지는 8개 동, 572가구 규모로 1986년 5월 준공했다.

한편 명일우성 인근에 있는 명일동 고덕주공9단지(1천320가구)는 최근 2차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62.70점)으로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았다.

고덕주공9단지는 공무원 아파트인 고덕상록주공8단지를 제외하고 고덕지구에서 마지막 남은 주공 아파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