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수요 위축에도 영업수익성 높아진 포천파워…신용등급도 올라[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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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파워의 신용등급이 올랐다.
한국기업평가는 23일 포천파워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영업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서다.
포천파워는 계통운영에 따른 제약발전 실시로 지난해 이용률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에너지 수요가 위축됐는데도 인프라 마진이 확대됐다. 또 잉여 탄소배출권 판매, 용량요금 증가로 영업수익성이 좋아졌다.
포천파워는 2017년 이후 개선된 영업현금창출능력과 유지보수 중심의 보수적인 투자정책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꾸준히 줄이고 있다. 이 덕분에 상업가동 직후인 2014년 말 8392억원에 달했던 순차입금은 올 3월 말 기준 5410억원으로 줄었다.
한국기업평가는 "석탄발전 감축정책과 제약발전 실시로 일정 수준 이용률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인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경상투자 이외에 대규모 투자계획이 없어 잉여현금흐름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이 기사는 06월23일(15: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기업평가는 23일 포천파워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영업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서다.
포천파워는 계통운영에 따른 제약발전 실시로 지난해 이용률이 전년 대비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에너지 수요가 위축됐는데도 인프라 마진이 확대됐다. 또 잉여 탄소배출권 판매, 용량요금 증가로 영업수익성이 좋아졌다.
포천파워는 2017년 이후 개선된 영업현금창출능력과 유지보수 중심의 보수적인 투자정책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꾸준히 줄이고 있다. 이 덕분에 상업가동 직후인 2014년 말 8392억원에 달했던 순차입금은 올 3월 말 기준 5410억원으로 줄었다.
한국기업평가는 "석탄발전 감축정책과 제약발전 실시로 일정 수준 이용률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인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경상투자 이외에 대규모 투자계획이 없어 잉여현금흐름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이 기사는 06월23일(15: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