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협회, 상장 및 유지 비용 지원하는 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사업 나서

코넥스협회는 코넥스 시장 상장·유지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정부 예산으로 지원하는 ‘2021년 코넥스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을 오는 12월15일까지 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사업의 지원 대상 기업은 바이오, 미래차, 비메모리반도체 등 3대 중점육성산업에 포함된 기업이나 벤처기업이다.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거나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 지출한 외부감사인 감사수수료, 지정자문인 상장지원 수수료, 지정자문인 상장유지지원수수료의 50%를 기업당 6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총 예산규모는 12억3500만원으로, 선착순으로 상장 비용을 지원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종료된다.

코넥스협회는 “진입 비용 부담 완화를 통해 중소기업 성장지원플랫폼인 코넥스 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초기 혁신기업이 중소벤처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