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웹툰과 웹소설의 영상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1000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네이버는 자회사 네이버웹툰의 ‘웹툰 스튜디오’와 왓패드의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합해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왓패드는 네이버가 최근 인수한 세계 최대 웹소설 업체다. 네이버 관계자는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글로벌 창작자 약 570만 명이 만든 10억 개 이상의 원천 콘텐츠를 바탕으로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상화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