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실종 의대생 유족, 친구 상대로 고소장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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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의대생 측, 폭행치사와 유기치사 혐의로 친구 고소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된 뒤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 모 씨의 유족 측이 손 씨 실종 직전 같이 술을 마셨던 친구 A 씨를 경찰에 형사 고소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손 씨 유족은 폭행치사와 유기치사 혐의로 A 씨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서울 한 사립대학 의대 본과 1학년 재학중이었던 손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엿새 만인 지난달 30일 오후 3시50분께 실종장소인 반포한강공원에서 민간구조사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손 씨 유족은 폭행치사와 유기치사 혐의로 A 씨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서울 한 사립대학 의대 본과 1학년 재학중이었던 손 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엿새 만인 지난달 30일 오후 3시50분께 실종장소인 반포한강공원에서 민간구조사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