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신상이 '반값', 마트선 한우 30% 할인…"큰 장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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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살리기' 대한민국 동행세일 24일 개막
다음달 11일까지…백화점·마트·편의점·온라인몰 동참
다음달 11일까지…백화점·마트·편의점·온라인몰 동참
올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큰 장이 섰다.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역대급 할인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열린다. 백화점 신상품을 반값에 판매하는 등 취급 품목과 할인폭이 커 눈길을 사로잡는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동행세일은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개척 등을 위해 주도하는 행사로 국내 주요 유통기업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백화점부터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까지 전방위적으로 참여한다.
우선 백화점 3사는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힘내라 대한민국'을 테마로 정기 세일을 열고 전 상품군에 걸쳐 여름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매 주말 브랜드별 최대 10%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여성·남성패션과 잡화·리빙 등이 주축이다. 스포츠 의류 할인행사로는 아디다스 여름 이월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홈캉스(홈+바캉스)족'을 겨냥한 리빙·홈인테리어 상품군 행사도 준비했다. 알레르망·닥스·레노마 등 15개 침구 브랜드는 입점 전점에서 여름 시즌 특별 기획전을 열고 제품을 최대 40~75%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일까지 동행세일 행사의 일환인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3'를 열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강남점에서만 선보였으나 올해는 강남점을 비롯해 센텀·대구·광주점도 참여한다. 대상 브랜드는 지컷·스튜디오톰보이·아이잗컬렉션·블랙야크·지오다노·올젠·쥬시꾸띄르·TBJ·랩·보니스팍스·데무·최연옥·캠브리지멤버스 등 37개다.
여름 정기세일도 병행한다. 본격 휴가철을 맞아 골프·수영 등 레저 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골프 의류 브랜드 잭니클라우스·블랙앤화이트·빈폴 골프 등은 최대 20% 할인하며 수영복 브랜드 아레나·나이키스윔·엘르 등은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정기 세일에서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50여 개 브랜드 여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백화점 전 점포와 아웃렛에서 동행세일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중동점·판교점·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에서 열리는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3'에는 영캐주얼·아웃도어·남성패션 등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신촌점·목동점·판교점 등 3개 점포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점포별 특설 행사장을 마련해 패션·잡화·식품 등 20~30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대형마트도 동행세일 행사가 펼쳐진다.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신선·가공 식품과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등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수박·참외 등 제철 과일을 살 때 신세계 포인트회원 인증시 최대 3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도 30일까지 멤버십 포인트 적립 결제시 한우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해산물, 과일 등 신선 식품 역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편의점 업계에선 GS25는 식품류와 방충용품, 위생용품 등 여름철 소비가 많은 2500여 개 상품 위주로 1+1, 2+1 판매나 할인행사를 한다. 이마트24는 음료·와인·맥주·안주류 등 추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6월 한 달간 진행하는 1900여개 월간 행사 상품과는 별도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와인, 맥주, 안주류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관련 행사가 줄을 잇는다.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쇼핑몰 롯데온은 '동행 세일 기획전'을 준비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1300여 개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은 이달 27일까지 매일 선착순 1만 명에게 SSG페이를 통해 22%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마트가 인수를 결정한 이베이코리아 소속 G마켓과 옥션, G9는 중소상공인 상품 1000여 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올해 두 번째를 맞은 동행세일은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개척 등을 위해 주도하는 행사로 국내 주요 유통기업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백화점부터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까지 전방위적으로 참여한다.
우선 백화점 3사는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힘내라 대한민국'을 테마로 정기 세일을 열고 전 상품군에 걸쳐 여름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매 주말 브랜드별 최대 10%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여성·남성패션과 잡화·리빙 등이 주축이다. 스포츠 의류 할인행사로는 아디다스 여름 이월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홈캉스(홈+바캉스)족'을 겨냥한 리빙·홈인테리어 상품군 행사도 준비했다. 알레르망·닥스·레노마 등 15개 침구 브랜드는 입점 전점에서 여름 시즌 특별 기획전을 열고 제품을 최대 40~75%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일까지 동행세일 행사의 일환인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3'를 열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강남점에서만 선보였으나 올해는 강남점을 비롯해 센텀·대구·광주점도 참여한다. 대상 브랜드는 지컷·스튜디오톰보이·아이잗컬렉션·블랙야크·지오다노·올젠·쥬시꾸띄르·TBJ·랩·보니스팍스·데무·최연옥·캠브리지멤버스 등 37개다.
여름 정기세일도 병행한다. 본격 휴가철을 맞아 골프·수영 등 레저 상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골프 의류 브랜드 잭니클라우스·블랙앤화이트·빈폴 골프 등은 최대 20% 할인하며 수영복 브랜드 아레나·나이키스윔·엘르 등은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정기 세일에서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50여 개 브랜드 여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백화점 전 점포와 아웃렛에서 동행세일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중동점·판교점·현대프리미엄아웃렛 김포점에서 열리는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3'에는 영캐주얼·아웃도어·남성패션 등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신촌점·목동점·판교점 등 3개 점포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점포별 특설 행사장을 마련해 패션·잡화·식품 등 20~30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대형마트도 동행세일 행사가 펼쳐진다.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신선·가공 식품과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등 할인 상품을 선보인다. 수박·참외 등 제철 과일을 살 때 신세계 포인트회원 인증시 최대 3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도 30일까지 멤버십 포인트 적립 결제시 한우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해산물, 과일 등 신선 식품 역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편의점 업계에선 GS25는 식품류와 방충용품, 위생용품 등 여름철 소비가 많은 2500여 개 상품 위주로 1+1, 2+1 판매나 할인행사를 한다. 이마트24는 음료·와인·맥주·안주류 등 추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6월 한 달간 진행하는 1900여개 월간 행사 상품과는 별도로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맞춰 와인, 맥주, 안주류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관련 행사가 줄을 잇는다.
롯데쇼핑의 통합 온라인쇼핑몰 롯데온은 '동행 세일 기획전'을 준비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1300여 개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은 이달 27일까지 매일 선착순 1만 명에게 SSG페이를 통해 22%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마트가 인수를 결정한 이베이코리아 소속 G마켓과 옥션, G9는 중소상공인 상품 1000여 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