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1kg 감량 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DJ DOC 정재용이 서경석의 유튜브 채널 ‘서경석TV’에 출연해 서경석과 깨알 케미를 선보였다.

서경석은 정재용에게 “사석에서 5~6년만에 얼굴을 본다. 기사와 영상으로만 봤는데 주변에서 사람들이 못 알아보지 않느냐”며 체중조절 후 달라진 정재용의 모습에 놀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정재용 보다 앞서 작년 6월경 22kg을 감량한 후 1년째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서경석은 “누구보다 관리를 잘하면서 방송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살이 찌면서 방송에 비친 모습이 창피했고 축구를 좋아해서 옛날에는 불광동 라이트윙이었는데 체중이 늘어나며 어느 순간 뛰지 못하고 그라운드에서 그냥 서 있는 모습이 충격적이었다”고 했다.

또한 서경석은 감량 성공 후기를 보니 초등학생이 아빠가 살이 찌니까 학교에 오지 말라고 해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사연을 봤다며 중년 남성들에게 배가 나온 게 이제는 인품이 아니다. 포기하지 말고 건강한 방법으로 하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둘은 다이어트 전문 업체를 통해 체중 감량을 한 동기라는 사실을 밝히며 “우리 선배님들이 계시지 않냐, 노유민 선배님은 조상님이다. 나중에 노유민 회장님을 모시고 막내 장성규를 불러서 모임을 하나 만들자. 니가 총무해라 내가 부회장 할게. 회장은 노유민. 전설적인 인물이신데” 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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