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읽은 기사는 6월 22일자 <큰손들은 다 털고 나갔다…개미지옥으로 변한 ‘스팩 광풍’>이었다. 암호화폐가 급락하고 주식시장이 지지부진하자 개인들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으로 몰리고 있다는 내용을 다뤘다.

[클릭! 한경] 큰손들, 다 떠났다…개미지옥 된 '스팩 광풍'
비상장 기업을 인수할 목적으로 설립된 스팩은 합병 대상이 발표되기 전까지 주가가 거의 움직이지 않지만 최근에는 단순한 기대심리만으로 폭등하는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개인들이 고점에서 물량을 받아준 덕분에 증권사 운용사 등 큰손들은 두 배까지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주가가 급등한 뒤 보유물량을 대부분 털고 나가면서 스팩 광풍이 개미들 간 ‘폭탄 떠넘기기’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투자 책임은 결국 개인의 몫이다. 무작정 뛰어들면 백전백패”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가장 많이 본 기사 2위는 6월 19일자 <‘“고장 안났는데 바꿀 필요없다”…충성고객 때문에 ‘애타는’ 회사>였다. 딤채 김치냉장고 화재사고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리콜을 진행 중인 위니아딤채가 충성고객들 때문에 애태우는 속사정을 취재했다.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한 기사는 6월 21일자 <4000억 규모 보험 가입한 쿠팡 물류센터, 받게 될 보험금은?>이었다. 쿠팡이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일어난 대형화재로 받게 될 보험금은 3600억원가량이다.

이창근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