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신항 정박 중 바지선서 크레인 전도 "인명피해 없어"
25일 오후 3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신항에 정박 중인 바지선(2천475t급)에서 중대형 크레인이 수심 8m가량인 바다 쪽으로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파도와 너울로 인해 크레인이 무게 중심을 잃으면서 발생했으며, 인명피해 및 해양 오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바지선 인근에 있는 다른 선박의 크레인을 이용해 사고 크레인을 인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