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변 "박범계, 인사권으로 수사방해·법치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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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변호사단체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이 26일 검찰 중간 간부급 인사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인사권 행사를 빙자해 검찰 수사를 방해하고 법치를 파괴했다"고 비판했다.
한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검찰 인사는 다시 문재인 정권의 법무부가 불의와 불법의 총본산임을 보여줬다"며 "상식과 인사원칙에 현저히 반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인사 농단에 의한 엄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전날 역대 최대 규모인 고검 검사급(차·부장검사) 검사 652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주요 권력사건 수사를 이끌었던 수사팀장들이 대부분 좌천성 발령을 받았고, 친정권으로 분류되거나 박 장관의 참모들은 주요 요직에 올라 검찰 안팎에서는 정권 보호를 위한 '방탄 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연합뉴스
한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검찰 인사는 다시 문재인 정권의 법무부가 불의와 불법의 총본산임을 보여줬다"며 "상식과 인사원칙에 현저히 반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인사 농단에 의한 엄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전날 역대 최대 규모인 고검 검사급(차·부장검사) 검사 652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주요 권력사건 수사를 이끌었던 수사팀장들이 대부분 좌천성 발령을 받았고, 친정권으로 분류되거나 박 장관의 참모들은 주요 요직에 올라 검찰 안팎에서는 정권 보호를 위한 '방탄 인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