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사는 한 시민이 촬영한 토네이도/사진=온라인커뮤니티
런던에서 사는 한 시민이 촬영한 토네이도/사진=온라인커뮤니티
영국 런던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하면서 주말을 앞두고 있던 시민들이 때 아닌 봉변을 당했다.

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전날 런던 동부에서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해당 토네이도로 인해 주택 및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파손됐다.

아울러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토네이도 영상 및 사진들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사방이 흔들리고 있다.
런던 시민이 촬영한 토네이도 영상/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런던 시민이 촬영한 토네이도 영상/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울타리가 무너지고 길거리가 아수라장이 됐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주택과 차량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번 토네이도로 인해 주택과 차량이 파손됐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번 토네이도로 인해 주택과 차량이 파손됐다/사진=온라인커뮤니티
영국 SKY뉴스의 한 기자는 자신의 SNS에 "런던 동부에서 토네이도를 경험했다. 수십 대의 자동차와 집이 손상되었다"며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정말 무서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사회는 이번 토네이도로 인해 재산 피해를 입었을 경우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