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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안타 맹타' 최지만 "너무 뛰어서 경기 중 배고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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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안타 맹타' 최지만 "너무 뛰어서 경기 중 배고팠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개인 첫 4안타 맹활약을 펼치고 "너무 뛰어서 배가 고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지만이 한 경기에서 4안타를 폭발한 것은 2016년 에인절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이후 처음이다.

    팀의 13-3 대승을 이끈 최지만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에서 '생애 첫 4안타' 소감을 묻자 "큰 의미는 없지만, 타석에 나갈 때마다 어떻게든 출루할 생각을 했다.

    마음가짐을 달리하고 갔다"고 말했다.

    그는 4안타를 친 특별한 이유는 없다면서 "주말이라 팬들이 많았는데 좋은 성적을 내서 기분 좋다"고 즐거워했다.

    최지만을 비롯한 탬파베이 타선은 이날 15안타를 합작하며 모처럼 대승을 거뒀다.

    앞선 2경기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에 1-0, 에인절스에 4-3으로 겨우 이겼기 때문에 기쁨이 더욱 컸다.

    최지만은 "너무 많이 뛰어서 중간에 배가 많이 고팠다"며 웃었다.

    실수한 동료도 감쌌다.

    7회말 무사 2, 3루에서 최지만이 오른쪽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작렬했을 때, 3루 주자 란디 아로사레나는 득점했지만, 오스틴 메도스는 2루에서 3루까지만 갔다.

    최지만은 "야구할 때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것"이라며 "중요한 시기였으면 안 좋은 상황이었겠지만, 크게 이기고 있어서 넘어갈 수 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당시 2루타를 맞은 상대 투수는 에인절스의 좌완 호세 키하다였다.

    좌타자인 최지만은 종종 오른손 투수만 상대하는 플래툰 시스템에 갇혔지만, 이날은 좌투수를 상대로도 장타를 쳤다.

    좌타자 상대 자신감을 얻었느냐는 물음에 최지만은 "좌우 투수 상관없이 좋은 징조라 생각한다"며 "그런 것에 상관없이 저는 계속 출루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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