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화장품공장 임가공비·장비사용료 50% 감면 연장
부산시는 코로나19 지원책으로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산화장품공장 임가공비 등 사용료 감면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감면 내용은 기장군 일광면 부산화장품공장에 화장품 생산 또는 개별장비 이용을 요청하는 기업에 제조, 충전, 포장 등 임가공비와 호모믹서 충전기, 포장기 등 장비 사용료 일체를 50% 감면하는 것이다.

올해 들어 15개 화장품 기업이 30건을 생산 의뢰해 약 1천200만원의 사용료 감면을 받았으며, 연말까지 약 1천600만원의 추가 감면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부산의 화장품 제조업 기업체 수가 2019년 97개였던 것이 2020년 180개로 약 두 배 늘었다.

부산시는 부산화장품공장 활성화를 비롯해 화장품 기업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