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컨테이너선 운임 최고치 경신에 5%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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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FI 전주 대비 13.2% 올라
'흠슬라'로 불리는 HMM이 강세다. 컨테이너선 운임의 사상 최고치 경신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8일 오전 9시59분 현재 HMM은 전 거래일 대비 2250원(5.23%) 오른 4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 상하이발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13.2% 오른 378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0월 관련 운임을 발표한 이후 사상 최고수준이다. 중국발컨테이너운임지수(CCFI)는 한주간 21.4% 상승했다.
시장에선 컨테이너선의 고운임이 올 하반기까지 지속되면서 해운사들의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미주서안 주요 항구인 롱비치 및 로스앤젤레스(LA)항구 적체현상이 이어지면서 동안 노선으로 우회하는 선박 운임이 크게 오르며 9000달러에 육박했다. 전세계 물동량 폭증과 북미 주요 항구의 선적 지연 및 주요 항만 근로자들의 코로나19 확진 등이 이어진 탓이다.
HMM은 이달까지 1만6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8척 인수를 완료하고 1만3000TEU급 12척의 신조 발주를 통해 내년까지 총 선복량 100만TEU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28일 오전 9시59분 현재 HMM은 전 거래일 대비 2250원(5.23%) 오른 4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 상하이발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13.2% 오른 378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0월 관련 운임을 발표한 이후 사상 최고수준이다. 중국발컨테이너운임지수(CCFI)는 한주간 21.4% 상승했다.
시장에선 컨테이너선의 고운임이 올 하반기까지 지속되면서 해운사들의 실적 개선이 뚜렷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미주서안 주요 항구인 롱비치 및 로스앤젤레스(LA)항구 적체현상이 이어지면서 동안 노선으로 우회하는 선박 운임이 크게 오르며 9000달러에 육박했다. 전세계 물동량 폭증과 북미 주요 항구의 선적 지연 및 주요 항만 근로자들의 코로나19 확진 등이 이어진 탓이다.
HMM은 이달까지 1만6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 8척 인수를 완료하고 1만3000TEU급 12척의 신조 발주를 통해 내년까지 총 선복량 100만TEU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