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 '한국 현대조각 1세대展'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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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달 회장 "K조각 출발점 기대"
크라운해태제과는 1세대 현대조각 조각가 6인의 생애와 예술관을 기록한 기념책자 ‘한국 현대조각 1세대展’ 출간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책에는 한국 최초 여류조각가 윤영자 씨와 백문기 씨, 민복진 씨, 전뢰진 씨, 이승택 씨, 최종태 씨 등의 작품이 기록됐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으로 이어지는 척박한 시기에 무(無)에서 미(美)를 창조한 1세대 조각가의 예술 인생이 담겼다.
집필자 최태만 국민대 미술학부 교수는 “조각가의 예술세계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한국 현대조각사 서술에 소중한 기초자료를 확보한다는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5일에는 출간을 기념해 ‘제1차 K-Sculpture 조각 학술 세미나’도 열렸다. 주제는 ‘세계를 향해 한국조각이 나갈 발전 방향’이다.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아트페어 ‘영국 프리즈’를 선점하기 위한 현실적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사진)은 “한국 조각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K스컬프처(sculpture)’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이 책에는 한국 최초 여류조각가 윤영자 씨와 백문기 씨, 민복진 씨, 전뢰진 씨, 이승택 씨, 최종태 씨 등의 작품이 기록됐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으로 이어지는 척박한 시기에 무(無)에서 미(美)를 창조한 1세대 조각가의 예술 인생이 담겼다.
집필자 최태만 국민대 미술학부 교수는 “조각가의 예술세계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한국 현대조각사 서술에 소중한 기초자료를 확보한다는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25일에는 출간을 기념해 ‘제1차 K-Sculpture 조각 학술 세미나’도 열렸다. 주제는 ‘세계를 향해 한국조각이 나갈 발전 방향’이다.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아트페어 ‘영국 프리즈’를 선점하기 위한 현실적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사진)은 “한국 조각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K스컬프처(sculpture)’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