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의 유가족과 생존 참전용사를 비롯해 서욱 국방부 장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 인사와 송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참석했다. 민주당 대표가 제2연평해전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6년 만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여당 대표로는 처음이다. 송 대표에 앞서 2015년 문재인 당시 대표, 2013년 김한길 당시 대표가 참석한 바 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언제쯤 북한의 심기 보좌보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 장병들의 명예와 국가 안보부터 챙길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