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고 싶다"…'격리면제서' 첫날 뉴욕서만 1000여건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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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총영사관, 이메일로 1045건 접수 받아
7월 1~5일 출국자 우선 대상..비상 체제로
7월 1~5일 출국자 우선 대상..비상 체제로

28일(현지시간) 뉴욕주재 한국총영사관이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국 입국용 격리면제서 신청을 받기 시작하자 이날 오후 4시까지 총 1045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모두 한국 내 직계가족 방문 목적의 신청서다.
총영사관은 격리면제서 발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대부분의 직원을 관련 업무에 투입했고, 매일 장원삼 총영사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격리면제서 서류를 검토하는 데 모든 직원이 매달리다시피 하고 있다”며 “신청자들이 인적 사항 등을 직접 입력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때까지 이메일로 접수 받고 직원들이 일일이 확인하는 수작업을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주워싱턴총영사관에도 이날 오후 5시 현재 격리면제서 관련 신청이 600여 건 접수됐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