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판호 발급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37분 현재 펄어비스 전 거래일 대비 9400원(15.19%) 오른 7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중국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을 포함해 43건에 대해 외자판호를 발급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9일 이후 나오지 않았던 중국 당국의 외자판호 발급이 전일 재개됐는데,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의 판호가 발급됐다"며 지난해 12월 이후 3연속 한국개발게임의 외자판호가 발급됐다"고 밝혔다.

이어 "외자판호의 발급 건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에도 국내 게임사들의 판호 발급이 이어질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며 "판호가 대기 중인 대다수 국내 개발게임들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판호 허가 이후 출시까지 3개월 이내의 준비기간만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