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하기로 한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주변에 윤 전 총장의 지지자들이 응원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하기로 한 29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주변에 윤 전 총장의 지지자들이 응원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야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소폭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3분 현재 윤 전 총장의 테마주로 주목받았던 NE능률은 100원(0.37%) 오른 2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윤호중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윤 전 총장과 같은 파평 윤 씨라는 이유로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됐다.

사외이사가 윤 전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윤석열 테마주로 거론됐던 금강철강도 60원(0.84%) 오른 7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밖에도 SG글로벌(0.27%), 디지캡(0.14)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윤 전 총장이 대선주자로서 자신의 입장을 육성으로 국민들 앞에 밝히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총장이 직접 연설문을 쓰고 수차례 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