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과 본부는 5∼6월에 감염병 전담 구급차를 포함한 119구급차량의 기도유지장비, 호흡유지장비, 순환유지장비, 운전석, 환자석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다.
검사 대상 세균은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 폐렴간균,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었다.
양 기관은 2015년부터 119구급차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조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실시한 4천741건 검사 결과는 모두 불검출이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서울시 119구급차 내 구급장비 등의 감염 관리가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