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태양광 실적 개선이 관건…투자의견·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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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30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태양광 실적 부진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각각 내렸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000억원에서 290억원 적자로 하향함에 따라 전사 실적 추정치가 낮아졌다”며 “향후 주가의 상승 여력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태양광의 실적 개선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장기적인 태양광 사업의 성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단기 실적 개선 여부는 체크할 필요가 있겠다”며 “태양광 실적 개선 시 투자의견은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은 2분기 27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전망했다. 증권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과 비슷한 수준이다.
케미칼 부문은 폴리염화비닐(PVC) 사업의 견조한 이익이 지속됐고, 폴리에틸렌(PE)·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가격의 약세 전환 가능성을 가성소다·에폭시 부원료(ECH)의 가격 상승이 상쇄해줘 직전분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태양광 부문은 직전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200억원 가량의 영업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내다봤다. 글라스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웨이퍼를 비롯한 원부자재 가격의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000억원에서 290억원 적자로 하향함에 따라 전사 실적 추정치가 낮아졌다”며 “향후 주가의 상승 여력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태양광의 실적 개선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장기적인 태양광 사업의 성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단기 실적 개선 여부는 체크할 필요가 있겠다”며 “태양광 실적 개선 시 투자의견은 조정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은 2분기 27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전망했다. 증권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과 비슷한 수준이다.
케미칼 부문은 폴리염화비닐(PVC) 사업의 견조한 이익이 지속됐고, 폴리에틸렌(PE)·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가격의 약세 전환 가능성을 가성소다·에폭시 부원료(ECH)의 가격 상승이 상쇄해줘 직전분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태양광 부문은 직전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200억원 가량의 영업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하나금융투자는 내다봤다. 글라스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웨이퍼를 비롯한 원부자재 가격의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