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카페·배달…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된 편의점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사진)이 운영하는 GS25가 한국표준협회 ‘2021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9년 연속 편의점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GS25는 고객의 생활 중심에서 혁신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카페25, 치킨25, 브레디크(프리미엄 빵) 등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을 선도적으로 출시해왔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유통 트렌드와 고객 소비 방식이 언택트 지향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전국 1만5000여 개의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GS25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다.

GS리테일, 카페·배달…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된 편의점
대표적으로 더팝 앱을 통한 예약 주문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도시락, 샐러드 등 다양한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점포에서 주문하고 이를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원하는 상품의 재고 부족에 따른 불편함을 줄일 수 있고, 점포 내에서 쇼핑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최근 출시한 ‘더팝+’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면 카페25(원두커피)는 물론 주먹밥,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냉장 상태로 택배를 찾아갈 수 있는 ‘BOX 25’도 GS25만의 강점이다. BOX 25는 고객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냉장 신선식품을 구매하고 픽업 장소로 원하는 점포를 선택한 뒤 원하는 시간에 찾아갈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GS25가 유통업체 최초로 선보인 와인 예약 서비스 ‘와인25+’도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전 11시까지 와인을 주문하면 당일 오후 6시에 점포에서 해당 와인을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8월에는 GS25만의 배달 서비스 ‘우리 동네 딜리버리’(우딜)를 출시했다. 7개월 만에 서비스에 등록된 배달원(우친)이 6만 명을 넘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GS리테일이 고객 서비스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인정받게 된 것 같아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