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사내벤처 독립기업으로 첫 분사... P2P렌탈 '우리템', 물품보관 '믿고맡겨' 두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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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사내벤처 독립기업으로 첫 분사... P2P렌탈 '우리템', 물품보관 '믿고맡겨' 두 곳](https://img.hankyung.com/photo/202106/01.26796189.1.jpg)
독립분사하는 사내벤처팀은 우리은행의 ‘우리템’과 우리에프아이에스의 ‘믿고 맡겨’다. 사내벤처를 독립시키는 국내 금융지주사는 우리금융이 최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부터 50여개팀을 선정하고, 3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최종 2개팀을 선발해 10개월간 집중 육성했다.
손태승 회장과 경영진들은 지난 29일 우리금융그룹 본사 5층에서 진행된 최종 발표회를 통해 이번 사내벤처팀의 사업성 및 기술성을 인정하고 분사를 결정했다.
이번 사내벤처팀은 지난해 12월 연세대 모의 IR챌린지에서 우승했고, 중앙대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및 광운대 창업경진대회 등에서 수상했다.
손태승 회장은 “혁신적인 사고방식과 모험가 정신으로 창업까지 이루어낸 사내벤처팀들의 성공을 응원하고,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우리어드벤처 출신 창업가들이 우리금융그룹의 혁신 이미지를 널리 떨치고, 선후배 직원들에게도 혁신적인 마인드를 깊이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