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21세기병원 권기영 병원장은 “최근 대리수술 사건의 영향으로 그렇지 않은 병원들까지 매도되는 현실이 안타까웠고, 절차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불편함이 있겠지만 최우선적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를 구축하고자 고심 끝에 시행하게 됐다.”며 안심케어를 실시하게 된 취지와 함께 환자와 보호자의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실 영상은 외부로 노출되지 않게 철저하게 관리하여 환자들의 인권과 안전을 모두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일산21세기병원의 CCTV 녹화는 원하는 환자와 보호자에 한해 진행되며, 환자의 동의하에 녹화된 영상은 30일간 보관 후 폐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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