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이 7월 1일부터 삼다수앱을 통해 무라벨 제품 ‘제주삼다수 그린에디션’을 판매한다.

삼다수 그린은 라벨을 떼고, 병과 뚜껑에도 색을 입히지 않은 무라벨·무색캡·무색병 ‘3무(無)’ 제품이다. 지난 5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첫선을 보인 이 제품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재활용 최우수등급을 받기도 했다.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클럽’에 가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회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4900원을 내고 제주삼다수 클럽에 유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연간 2만4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삼다수 가정배송 전담 직원이 폐페트병도 수거해 간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