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조, 3차 파업 돌입…직고용 요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직원들이 1일 다시 파업에 나섰다.
올해 2월과 지난달에 이어 세 번째 파업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이날 "고객센터 직영화-직접고용을 촉구하는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고객센터는 건강보험 대국민 전화 문의·상담 서비스를 대행하는 곳으로, 건보공단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센터 근로자는 공단 협력업체의 정규 직원인데 노조는 공단이 이곳을 직접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건보공단 직원 상당수는 상담사들을 직고용하는 부분이 '공정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있다.
건보공단 고객센터 직원 직고용 문제를 놓고 '노노(勞勞) 갈등'까지 불거지자 앞서 김용익 이사장이 문제를 대화로 풀자며 '단식 농성'까지 벌여 지난달 대화의 장을 마련했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올해 2월과 지난달에 이어 세 번째 파업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이날 "고객센터 직영화-직접고용을 촉구하는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고객센터는 건강보험 대국민 전화 문의·상담 서비스를 대행하는 곳으로, 건보공단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센터 근로자는 공단 협력업체의 정규 직원인데 노조는 공단이 이곳을 직접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건보공단 직원 상당수는 상담사들을 직고용하는 부분이 '공정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있다.
건보공단 고객센터 직원 직고용 문제를 놓고 '노노(勞勞) 갈등'까지 불거지자 앞서 김용익 이사장이 문제를 대화로 풀자며 '단식 농성'까지 벌여 지난달 대화의 장을 마련했으나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