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 실수땐 '휙' 날아가버리는 코인…코린이 '오입금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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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입금 복구 불가 유형 3가지
① 공용금고 주소에 잘못 입금
② 출금 시 네트워크 선택 오류
③ 보안기업 지원 않는 사고 사례
① 공용금고 주소에 잘못 입금
② 출금 시 네트워크 선택 오류
③ 보안기업 지원 않는 사고 사례
![송금 실수땐 '휙' 날아가버리는 코인…코린이 '오입금 주의보'](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AA.26800420.1.jpg)
1일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접수된 오입금 복구 요청 2만2033건 중 93%(2만539건)만 복구에 성공했다. 업비트는 나머지 7%(1494건)를 분석해 대표적인 복구 불가 유형을 소개했다.
다른 하나는 네트워크 선택 오류로 인한 오입금이다. 블록체인 세계에서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에도 동일한 지갑 주소가 존재할 수 있다. 출금 시 입금을 원하는 네트워크를 올바르게 한다는 것이다. ‘중앙로1가 1번지’가 서울에도 있고 부산에도 있으면 도시 이름까지 정확히 적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업비트는 “네트워크 간에 특별한 규약이 없다면 복구가 불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업비트는 미국 비트코인 보안 솔루션업체 비트고가 지원하지 않는 오입금 사고도 복구 지원이 안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비트고는 업비트가 출범 초기 전자지갑 서비스와 관련한 제휴를 맺었던 곳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