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부문
대광새마을금고는 2011년 안근원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더불어 사는 상부상조 정신’을 미덕으로 지역 밀착 경영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 6년째 4%대 수익률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요가 교실, 탁구장, 헬스장 운영 등 각종 문화·복지사업을 펼치며 ‘단순히 돈을 빌리거나 맡기는 곳이 아닌, 회원과 이익을 나누는 곳’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이 북적이는 사랑방으로 거듭나면서 여수신 규모와 자산이 두 배 이상 늘었다.
대광새마을금고는 출생아의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하면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저출산 극복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 돕기, 금융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사랑의 금융 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주변 지역이 노인층이 많은 낙후된 곳임을 감안해 지역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마련하고 요양병원 건립도 계획 중이어서 ‘요람에서 배움의 터, 노인 복지로 점철되는 곳’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금고는 그 일환으로 중앙회와 함께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벌이는 것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금고 이용 고객에게 1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 지역 상생 및 극복 의지를 부여했다.
또 여름철 취약지역 쓰레기 불법투기로 인한 위생악화 예방을 위해 2000만원을 들여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관할구청에 기탁하기도 했다.
안 이사장은 “장기적인 코로나19 영향으로 암울한 지역경제가 지속되고 있다”며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새마을금고의 협동정신을 되살려 지역민 환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