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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미국 니콜라 지분 290만주 매각…"연내 50%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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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주당 4.5달러에 매입해 주당 18.5달러에 매각
    "수소·에너지 신규 투자자금 확보 목적…협력관계 지속"

    한화그룹이 미국 수소전기차업체 니콜라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

    그린니콜라홀딩스는 공시를 통해 회사가 보유중인 니콜라 주식 2천213만주 중 290만주를 매각했다고 1일 밝혔다.

    한화, 미국 니콜라 지분 290만주 매각…"연내 50% 판다"
    그린니콜라홀딩스는 한화종합화학과 한화에너지가 니콜라 투자를 위해 미국에 설립한 법인이다.

    매각 금액은 5천367만달러(한화 607억원)이며, 이번 주식 매각으로 한화측이 보유한 니콜라 지분은 5.6%에서 4.86%로 떨어졌다.

    그린니콜라홀딩스는 지난 3월 공시에서 올해 6월9일부터 12월10일까지 니콜라 보유 지분의 최대 50%(1천100만주)를 매각하겠다고 공개했다.

    한화측은 "이번 290만주를 시작으로 기간 내 지분 50% 매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은 수소사업 확대 등을 목적으로 2018년 11월 총 1억달러를 투자해 니콜라 지분 6.13%를 매입했다.

    이후 니콜라는 수소차 생산 계획을 앞세워 지난해 6월 주가가 80달러 가까이 급등하며 주목을 받았으나 같은 해 9월 불거진 사기 논란으로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한화측은 니콜라 주식을 주당 4.5달러에 매입했으며 이번에 주당 평균 18.5달러에 매각했다.

    주당 14달러, 총 4천60만달러(약 460억원)의 수익을 거둔 셈이다.

    일각에서는 한화측의 니콜라 지분 매각 계획이 공개된 후 양사가 결별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화측은 그러나 "한화종합화학과 한화에너지가 수소·에너지 전환 사업 등 신규사업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해 니콜라 지분 매각을 결정한 것"이라며 "지분 매각과는 별개로 니콜라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측은 앞으로 니콜라와 협력해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를 활용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과 수소 생산에서 저장, 운송에 이르는 수소산업 벨류체인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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