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AZ 접종 60대 여성 숨져…"백신 후유증 앓았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족 측 "기저질환 없고, 접종 후 후유증 앓아"
방역당국 조사 나서
방역당국 조사 나서
제주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증세를 보이던 60대 여성이 사망해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60대 여성이 전날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7일 AZ 1차 접종을 마쳤고, 이후 구토와 몸살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달 17일 뇌출혈을 일으켜 제주대병원으로 이송,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에서 숨졌다.
유족 측은 "A씨는 평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다"며 "백신 접종 후 이상증세가 생겼고,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해 결국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A씨에 대한 부검도 진행된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사망 경위 파악에 나섰다. 백신 연관성 여부는 질병관리청에서 역학조사와 의료진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하게 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1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60대 여성이 전날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7일 AZ 1차 접종을 마쳤고, 이후 구토와 몸살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달 17일 뇌출혈을 일으켜 제주대병원으로 이송,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에서 숨졌다.
유족 측은 "A씨는 평소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었다"며 "백신 접종 후 이상증세가 생겼고,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해 결국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A씨에 대한 부검도 진행된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사망 경위 파악에 나섰다. 백신 연관성 여부는 질병관리청에서 역학조사와 의료진 소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하게 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