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사면 2개 공짜로 드려요"…판 커진 편의점 '할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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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제품 한 개를 사면 두 개를 더 주는 ‘1+2’ 행사를 연다. 음료와 가공식품, 위생용품 등 77개 상품이 대상이다. 제품 한 개당 할인율은 66.7%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한 후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에 적립하면 한 개는 현장에서 바로 받고, 나머지 한 개는 모바일 쿠폰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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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에 주로 적용됐던 ‘N개 M원’ 행사를 커피, 컵밥 등 다른 상품으로 확장한 게 가장 큰 변화다. 예로 냉장커피는 4개 5000원, 컵밥은 4개 1만원에 각각 살 수 있다. 커피는 개당 2500원에서 1250원으로 반값에 살 수 있다. 컵밥도 최대 48% 할인한다.
양 자체를 늘린 ‘3+2’ 행사도 연다. 젤리 신상품 4종과 홀스 캔디 2종 중 3개를 구매할 경우 2개를 덤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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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냉면, 삼양비빔면 등 먹거리 제품 6종은 ‘1+1’ 행사를 적용하는 데다 제휴카드(KB국민·NH농협)로 구매하면 추가로 60%를 할인해준다. 이마트24 관계자는 “KT 멤버십 중복 할인까지 합치면 최대 82% 할인가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