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 모든 역에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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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달 공공입찰을 통해 백퍼센트를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 업체로 선정했다. 백퍼센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보조배터리 대여 서비스 ‘충전돼지’를 운영하고 있다. ‘충전돼지’는 이용객이 QR코드로 결제한 뒤 보조배터리를 빌려 쓸 수 있는 비대면 공유 서비스 장치다.
지하철 대합실에 설치된 ‘충전돼지’ 기기에서 보조배터리를 빌린 뒤 다른 역에 있는 기기에서도 반납할 수 있다. 22개 모든 역은 물론 대전 시내 편의점 극장 음식점 학교 병원 등에서도 반납이 가능하다. 대여 및 반납처는 충전돼지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대기오염을 개선하는 그린뉴딜 사업 일환으로 대전지하철을 친환경 공유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i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