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노래방 종사자 전원 코로나 검사"...인천시 행정명령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시는 지역 노래연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노래연습장 운영자 및 종사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종사자는 노래연습장의 직원, 아르바이트 및 일명 도우미 등을 총칭한다. 인천지역의 노래연습장은 2264개소이다. 시는 노래연습장의 총 종사자를 약 6000~1만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지역의 노래연습장 운영자 및 종사자는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관내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비용은 무료이다.

    시에서는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업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방역비용 등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된다. 진단검사의 이행력 확보를 위한 강력한 조치다.

    그러나 노래연습장 도우미들은 이동경로가 넓고 대면접촉이 활발한 반면 명단확보가 쉽지않아 진단검사 참여 정도를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노래연습장의 집단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긴급조치”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中, 우한 야생동물 살처분…"코로나 기원 규명 불가능" 비판도

      중국 정부가 우한시장 인근 축산농가가 기르던 야생동물들을 살처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코로나19의 근원을 조사하는 데 차질을 빚게 됐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

    2. 2

      "여름 해수욕장 방역안전 이상無"…전국 263곳 이달부터 개장

      오는 23일부터 열흘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리는 제24회 보령머드축제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로 치러진다. 충남 태안군 내 28개 해수욕장은 3일부터 8월 ...

    3. 3

      인천 송도에 모인 해양·항만·물류 전문가들

      세계 해양산업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이 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해양·항만·물류 분야의 세계 석학과 해양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