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에 제일기획 디렉터…엑스포 유치 홍보(종합)
부산시가 대외협력보좌관에 민간 광고기획 전문가를 기용해 2030년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선다.

시는 1일 신임 대외협력보좌관에 손운익(53) 전 제일기획 디렉터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손 보좌관은 1994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임명 전까지 근무했다.

제일기획 재직 당시 우리나라 최초로 칸느 국제광고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광고대상 우수상도 받는 등 광고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부산시는 민간 광고 전문가인 손 보좌관이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2030년 월드엑스포 유치 경쟁에서 홍보 전략 마련 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는 대학협력단장에는 이순정(55) 전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장을 임명했다.

부산시 대외협력보좌관에 제일기획 디렉터…엑스포 유치 홍보(종합)
이 단장은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 외곽 조직인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서 부시장급인 이성권 정무특보, 박성훈 경제특보, 송숙희 여성특보를 비롯해 박경은 정책수석보좌관, 전진영 정무기획보좌관, 정재헌 기획보좌관, 김희석 정책보좌관, 하승민 소통보좌관 등으로 정무직을 구성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