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 취임 3주년 기자회견 '친환경 성장 기반한 '행복여주' 실현 약속
1일 이항진 여주시장은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친환경 기반의 행복여주'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약속했다.여주시 제공




"지속가능한 친환경 성장으로 '행복여주'를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민선7기 공약이행율이 72%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1년의 기간 동안 시민과의 약속을 순조롭게 완료할 것임을 다짐한다"고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3년을 돌아보며 “‘개발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시 행정의 근간을 바꾼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노령화와 출산율 하락이라는 현실을 외면한, 과거의 관행에 따른 주장과 요구 등을 단호히 거부했었다며 대표적으로 문화예술교(인도교) 대신, 일부에서 요구한 제2여주대교 건설 사례를 들기도 했다.


이 시장은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발전상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그는
민선7기 여주시는 오로지 사람에 집중했으며 모든 과제의 중심에 사람을 놓고 고민하면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여주시가 입증해 보이겠다이제 여주는 탄소중립 녹색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라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친수기반형 도시재생벨트의 조성과 수도권 철도 교통 중심지 성장 계획을 추진해 탄소중립 녹색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친수기반형 도시재생벨트 조성 사업의 핵심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륵사관광단지 출렁다리와 경기Frist 정책공모 우수상으로 60억원을 확보한 문화예술교 사업을 핵심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49%가 평야지대인 장점을 살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트램 등을 적극 도입해 수도권 철도 교통 중심지로 성장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GTX의 광주~이천~여주 연결노선 유치여주~원주 복선화 및 강천역 신설’, 그리고 수서~광주선 복선전철 여주역 정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 시장은 사람이 자연과 만나고, 공동체가 어울리는 공간이 만들어 지고, 친환경 녹색교통으로 이동하는 인프라가 구축된 도시가 새로운 여주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