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치즈케이크 먹어서…" 5살 아들 살해 美남성 20년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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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케이크 하나 때문에 아들 살해한 '인면수심' 父
![용의자 트래비스 / 사진 = 밀워키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01.26817912.1.jpg)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위스콘신주(州)에 사는 트래비스 스택하우스(30)는 지난 2019년 6월, 5살 아들인 어미어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했다.
아버지의 날 당시 치즈케이크를 선물받은 트래비스는 아들 어미어가 치즈케이크 한 조각을 먹었다는 사실을 발견한 뒤 아들의 복부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99.26820239.1.jpg)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아들을 살해한 트래비스는 처음엔 "아이가 계단 아래로 떨어졌다"고 거짓말 했고 지난달이 돼서야 자신의 죄를 시인했다. 그 역시 형량을 줄이기 위해서였다.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20년, 보호관찰 8년을 선고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