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다. 지난해 7월부터 누적 46대가 스위스로 수출됐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다. 현대차에 따르면 동급 디젤이 1km당 0.63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수출 시작 이후 스위스 전역에서 약 630t 이상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거뒀다.
마크 프라이 뮐러 현대수소모빌리티(HHM)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600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를 누비게 될 것"이라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독일이나 네덜란드 등 다양한 유럽 국가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