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스, 창의적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캠페인

■ 배경

컨버스(Converse)는 2020년 런던 패션 위크 기간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결합한 Creative All Star Series 캠페인을 진행하며 런던의 젊은 커뮤니티에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Converse Pro Leather 제품을 홍보하고자 했다. 컨버스는 챌린지와 틱톡 크리에이터를 캠페인 전반에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런던의 젊은 세대에 효과적으로 캠페인을 알렸다.

■ 방법

먼저 컨버스는 틱톡에서 #ConverseAllStar 브랜드 해시태그 챌린지를 6일간 진행하며 틱톡 사용자들이 컨버스 신발 한 벌을 도화지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컨버스를 만들어내도록 장려했다.

챌린지를 시작하며 영국의 인기 틱톡 크리에이터인 James Lewis(@jamesllewis, 팔로워 380만), SurFace(@surfaceldn, 팔로워 740만), TootyMcNooty(@tootymcnooty, 팔로워 620만), Vexx(@vexx, 팔로워 18만)의 챌린지 영상을 공개해 그들의 팔로워를 중심으로 도달 범위를 높이고,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들에게 영감을 받은 틱톡 사용자들은 낙서, 자수, 페인트, 블루택(접착제의 일종)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커스터마이즈된 스니커즈 작품을 챌린지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했다.

틱톡은 챌린지 외에 오프라인 행사를 중계하는 플랫폼으로도 활용됐다. 챌린지 종료 후, 컨버스는 챌린지에 참여한 일부 사용자에게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Converse Creative All Star Series 이벤트 티켓을 제공했으며, 행사에 초청받은 크리에이터들은 크리에이터 전용 스테이션에서 틱톡 라이브로 행사를 생중계했다.

■ 결과

6일간 진행된 챌린지 기간 2900여 명의 사용자들이 참여했으며, 총 해시태그 영상 조회수는 2400만 회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시태그 챌린지 페이지의 클릭률은 180만 회를 기록했으며, 캠페인 이후 런던의 틱톡 사용자들 사이에 브랜드 상기도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버스의 서유럽 브랜드 디렉터 맥스 퍼스(Max Firth)는 “틱톡은 런던 Creative All Star Series의 모든 과정에서 진정한 에너지, 독창성, 창의력을 보여준 최고의 협업 파트너였다. 컨버스는 틱톡의 해시태그 챌린지뿐만 아니라 메인 이벤트, 협업 크리에이터, 현장의 맞춤 제작 시연까지 모든 영역에서 타깃 고객을 중심에 뒀다. 틱톡 파트너십의 확장성, 그리고 챌린지에 참여한 모든 틱톡커들의 창의력은 정말 경이로웠다”고 캠페인 소감을 밝혔다.

컨버스의 틱톡 캠페인은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챌린지와 사용자들이 선망하는 크리에이터를 백분 활용해 틱톡 커뮤니티의 창의성을 이끌어내며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이벤트에서도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사례다.

(자료제공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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