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직 유안타증권 W Prestige 강북센터 과장. /사진=유안타증권
홍광직 유안타증권 W Prestige 강북센터 과장. /사진=유안타증권
'2021 제27회 한경 스타워즈' 대회에서 홍광직 유안타증권 W Prestige 강북센터 과장이 누적 수익률 60%를 돌파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5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대회 14주차인 지난 2일 참가팀(10개)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12.01%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0.01% 내리며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지수는 0.25%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참가팀 각각의 일일 수익률은 엇갈렸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홍광직 과장은 이날 2.98%의 일일 수익률을 올리며 누적수익률 66.52%를 달성했다. 그는 이날 매수한 카카오게임즈, SK바이오사이언스의 평가금액이 오르는 등 전일 대비 241만799원의 손익을 올렸다. 반면 일부 참가팀은 마이너스(-)5.85%의 일일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홍 과장에 이어 2위는 이희권 메리츠증권 광화문센터 지점장이 누적수익률 39.80%로 뒤쫓고 있다. 박종환 하나금융투자 반포WM센터 과장이 누적수익률 32.79%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투자 실력을 겨룬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1개월에 3만3000원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