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800명 넘을까…오후 9시까지 신규확진 7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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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명 수도권·128명 비수도권서 확진
전날 동시간대 집계 716명 대비 15명↑
전날 동시간대 집계 716명 대비 15명↑
![2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ZN.26822693.1.jpg)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7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716명보다 15명 많은 수치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245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서구 실내체육시설(누적 17명), 마포구 댄스 연습실(22명), 수원시 주점 및 실내체육시설(42명) 등에서 추가 감염사례가 확인됐고, 호남에서는 전남 순천시 지인모임(11명), 전북 남원시 가족 및 직장(6명) 등 가까운 사이를 고리로 한 감염사례가 발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8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성북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서울지역 일부 자치구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한해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ZA.26815822.1.jpg)
한편, 이날 확진된 603명(82.5%)은 수도권, 128명(17.5%)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도별로는 서울 353명, 경기 234명, 부산 38명, 대전 27명, 인천·충남 각 16명, 강원 11명, 경남 7명, 충북 6명, 대구 5명, 경북·전북·제주 각 4명, 광주 3명, 전남 2명, 울산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