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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장마 영향 제주 한라산에 오전 90㎜ 이상 폭우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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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많게는 30∼50㎜ 호우…"피해 주의"

    3일 오전 제주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게는 90㎜가 넘는 호우가 내렸다.

    늦은 장마 영향 제주 한라산에 오전 90㎜ 이상 폭우 내려
    제주지방기상청은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40㎞ 속도로 북동진하며 차고 건조한 공기를 만나 더욱 강해져 이날부터 4일 아침까지 많게는 시간당 30∼50㎜의 호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까지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진달래밭 91㎜, 한라산 삼각봉 88㎜, 제주 남동부(서귀포시 남원·표선) 79.5∼81㎜ 등이다.

    기상청은 한라산 등 산지에서는 지형적 영향으로 총 15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제주도 북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 육상에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바람 피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도는 해안가와 하천 주변 출입을 자제하고 공사장 및 농·축·수산 시설, 양식장 등에 대한 안전 조치를 당부했다.

    제주국제공항 항공편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는 제주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이 현재 정상 운항하고 있지만, 해상 풍랑 특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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