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집회 막아라…경찰, 민노총 집결 차단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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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곳곳에 59개소 검문소 운영

서울경찰청은 3일 주요 교량·여의도·도심권에서 59개소의 검문소를 운영하며 집회 참가자 차량을 회차 조치하는 등 금지된 집회 집결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집회 현장 집결을 차단하는 가운데 금지집회 개최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여의도와 종로, 남대문 등에 9인씩 모이는 집회·행진 97건(873명)을 신고한 상태다.
경찰은 서울 도심에 총 213개 부대의 경찰 경력을 동원하고 필요시 차벽·펜스 등을 활용해 집회 참가자들의 집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