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머스크 "나 5000만원짜리 조립식 주택 사는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스타트업 박서블이 만든 조립식 주택 외부. 박서블.](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01.26831062.1.jpg)
머스크는 주택 스타트업 기업 '박서블'을 소개하는 트위터 영상에 "5만달러짜리 집에 살고 있다"는 댓글을 썼다. 박서블은 저가 주택의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 스타트업 박서블이 만든 조립식 주택 내부. 박서블.](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01.26831063.1.jpg)
머스크는 최근 미국 현지에서 '갑부들이 쥐꼬리만 한 소득세를 냈다'는 보도들이 잇따르자 지난달 14일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집을 팔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는 최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부자 동네 벨 에어에 있던 주택 3채를 4090만달러(464억원)에 처분했다.
미국 탐사보도매체 프로퍼블리카는 지난달 8일 미공개 국세청(IRS) 자료를 토대로 머스크 등 미 최상위 부자 25명의 자산이 2014~2018년 4010억달러(448조원) 늘었지만, 같은 기간 납부한 연방소득세는 136억달러(15조원)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미국 스타트업 박서블이 조립식 주택을 옮기고 있는 모습. 박서블.](https://img.hankyung.com/photo/202107/01.26831070.1.jpg)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