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코로나19 전 일상 회복수준 66%…韓 순위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제 규모 상위 50개 나라 중 18위 기록
1위는 홍콩
1위는 홍콩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전의 삶을 66% 회복했다는 분석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각 국가들이 팬데믹 전 삶을 얼마나 회복했는지 보여주는 '정상성 척도'를 개발해 이같이 발표했다.
팬데믹 전을 100으로 놨을 때 지난달 30일 세계 정상성 척도 값은 66이었다. 한국은 73.1을 기록했다. 경제 규모 상위 50개 나라 가운데 18위를 차지했다.
나아가 한국은 소매점 방문고객 수와 대중교통 이용량 지표에서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과 사무건물 점유율은 팬데믹 전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상성 척도 값이 가장 높게 나타난 곳은 홍콩으로, 96.3을 기록했다. 이어 뉴질랜드(87.8), 파키스탄(84.4), 나이지리아(84.1), 우크라이나(83.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미국은 72.8이었고 유럽연합(EU)은 71을 기록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일(현지시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각 국가들이 팬데믹 전 삶을 얼마나 회복했는지 보여주는 '정상성 척도'를 개발해 이같이 발표했다.
팬데믹 전을 100으로 놨을 때 지난달 30일 세계 정상성 척도 값은 66이었다. 한국은 73.1을 기록했다. 경제 규모 상위 50개 나라 가운데 18위를 차지했다.
나아가 한국은 소매점 방문고객 수와 대중교통 이용량 지표에서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과 사무건물 점유율은 팬데믹 전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상성 척도 값이 가장 높게 나타난 곳은 홍콩으로, 96.3을 기록했다. 이어 뉴질랜드(87.8), 파키스탄(84.4), 나이지리아(84.1), 우크라이나(83.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미국은 72.8이었고 유럽연합(EU)은 71을 기록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