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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6일부터 외국인 입국 시 백신접종 완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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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무 격리기간 5일→8일 확대…해양투자조정부 발표

    '코로나 폭증' 사태를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6일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자는 백신 접종 완료자임을 증명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6일부터 외국인 입국 시 백신접종 완료 요구
    4일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는 이날 서면 성명을 통해 "오는 6일부터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려는 모든 외국인은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했다는 증명서와 유전자증폭검사(PCR) 음성 결과서를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외교관과 공무상 방문하는 장관급 외국인 공무원에 대해서는 면제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도네시아인 입국자의 경우 PCR 음성 결과서를 제시해야 하고, 만약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상태라면 격리 중 즉시 백신 접종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정부는 입국 시 호텔 의무 격리 기간을 5일에서 8일로 확대하고, 입국 당일과 7일째에 PCR 검사를 받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앞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에게 자바섬과 발리섬의 비상 사회활동 제한조치(Emergency PPKM) 대응 총괄을 맡겼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말부터 확진자가 하루 2만명 이상으로 급증하자 이달 3일부터 자바섬과 발리섬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의무화, 매장 내 식사 금지, 쇼핑몰 임시휴업 등 제한조치를 시행했다.

    인도네시아의 확진자는 이날 2만7천233명이 추가돼 누적 228만4천여명, 사망자는 555명이 추가돼 누적 6만582명이 됐다.

    일일 사망자 수는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이날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6일부터 외국인 입국 시 백신접종 완료 요구
    인도네시아 정부가 6일부터 외국인 입국 시 백신 접종 완료 증명을 요구한다고 발표하자 한인사회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여름방학이나 휴가, 코로나 치료를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작년 4월부터 관광객 등 외국인 입국 금지 규정을 유지 중이고, 단기체류비자(KITAS)와 장기체류비자(KITAP), 비즈니스 출장 비자 소지자 등만 입국이 가능하다.

    교민들은 KITAS, KITAP 소지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더라도 인도네시아 국민과 마찬가지로 입국 후 접종이 가능한 것인지, 미성년자들은 접종 없이 입국할 수 있는지 궁금증을 쏟아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와 관련한 세부 규정을 내놓지 않았으며, 대사관이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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