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1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추진…운영자금 확보 목적[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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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3년물 1000억원어치 공모
≪이 기사는 07월02일(15:3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태영건설이 10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달 중순 10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만기는 3년이며, 신용등급은 A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 최대 1500억원까지 늘려 발행하기로 했다. KB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태영건설은 공모채 시장 ‘단골’이다. 최근 발행은 지난해 3월 이뤄졌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던 시기였지만 최초 700억원 모집에 1510억원이 몰리며 흥행했다. 최종 발행액은 1400억원으로 2배 늘렸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9월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첫 회사채 발행이기도 하다.
태영건설은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태영건설은 다음번 회사채 만기가 2022년 3월(1000억원)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지난 3월(800억원)과 5월(200억원)에 만기가 돌아온 회사채는 보유 현금으로 상환했다.
지난 3월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총차입금은 5758억원이다. 현금성 자산(2579억원)을 뺀 순차입금은 3179억원이다. 3조9000억원어치의 착공 수주 잔고를 쌓아둔 덕분에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이달 중순 10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만기는 3년이며, 신용등급은 A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 최대 1500억원까지 늘려 발행하기로 했다. KB증권이 발행 주관을 맡았다.
태영건설은 공모채 시장 ‘단골’이다. 최근 발행은 지난해 3월 이뤄졌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던 시기였지만 최초 700억원 모집에 1510억원이 몰리며 흥행했다. 최종 발행액은 1400억원으로 2배 늘렸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9월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첫 회사채 발행이기도 하다.
태영건설은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다. 태영건설은 다음번 회사채 만기가 2022년 3월(1000억원)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지난 3월(800억원)과 5월(200억원)에 만기가 돌아온 회사채는 보유 현금으로 상환했다.
지난 3월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총차입금은 5758억원이다. 현금성 자산(2579억원)을 뺀 순차입금은 3179억원이다. 3조9000억원어치의 착공 수주 잔고를 쌓아둔 덕분에 안정적인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