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국립공원, 어린이 환경성질환 치유 캠프 무료 운영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아토피와 비염, 알레르기, 천식 등 어린이 환경성질환 예방과 치유를 위한 '건강 나누리 캠프'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건강 나누리 캠프는 환경성질환 아동과 가족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일형과 2박 3일형으로 진행한다.

당일형은 치악산국립공원에서 10일과 8월 28일 2회 운영하며, 전문의 강의와 궁금증 해결해 보기, 치악산국립공원 황장목 숲길 힐링 트레킹, 천연화장품 만들기, 건강 간식 맛보기 등이 마련된다.

동해 건강무릉숲에서 운영하는 2박 3일형은 9월 10∼12일과 9월 24∼26, 10월 8∼10, 10월 22∼24일 등 총 4회 운영한다.

환경성질환 예방 강의와 수제 청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골든벨 퀴즈, 무릉계곡 힐링 트레킹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프로그램 예정일 2달 전부터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www.knps.or.kr/chiak) 또는,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건강 나누리 캠프는 무료이며, 환경부 지원으로 원주 상지대부속한방병원, 동해 건강무릉숲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정성자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자연에서 아이와 함께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법을 배우고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건강을 지키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캠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